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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차 '각 그랜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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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의 신형 출시 시기가 올해 말로 확정됐다. 수입차부터 전동화 차량까지 경쟁 모델이 더 늘어난 상황에서 국내 고급 세단의 대표 주자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3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 4분기 중 그랜저 7세대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여전히 국내 승용차 판매량 최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6세대 그랜저(IG 모델)가 6년 만에 완전변경(풀체인지)된 모델이다.

7세대 완전변경 모델은 '각 그랜저'로 불리는 1세대 모델 디자인을 계승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7세대 그랜저는 준대형 동급 세단 차량 중 가장 길고 넓은 차체 크기를 갖추고, 전통적인 디자인에 프레임리스(창틀이 없는 형태) 도어 등 현대적인 요소들을 가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 공개한 맛보기 사진(티저 이미지)을 보면 1세대 그랜저의 각지고 직선적인 외관을 계승해 측면 벨트라인과 캐릭터라인, 루프까지 수평적으로 배열해 전통적인 디자인 유산을 따랐다. 반면 전면부는 현대적인 느낌의 발광다이오드(LED) 주간주행등을, 후면에는 수평으로 연결된 테일램프를 배치해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느낌을 줬다.

특히 7세대 모델에는 그랜저 출시 36년 만에 처음으로 사륜구동 옵션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륜구동은 네 개의 바퀴를 모두 구동시키기 때문에 험로, 급경사 도로, 미끄러운 도로를 주행할 때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최근에는 조정 안정성이 높은 사륜구동 옵션이 '안전 사양'으로 인식되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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